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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사용되지 않는 섬세한 감성

11 효창공원앞역. 2017년 겨울. 더보기
잘 사용되지 않는 섬세한 감성 지금은 찾을 수 없는 사진의 제목이 '잘 사용되지 않는 섬세한 감성'이었습니다.그 사진은 아주 오래전에 사진 수업을 들으면서 찍었던 것이었습니다.가지고 있던 삼각대를 흐릿하게도 찍고 또렷하게도 찍어서 여러장을 포토샵으로 붙인 사진이었습니다.과제였던 그 사진은 사람들에게 공개되었을때 이상하게도 비웃음을 샀었습니다.정체를 알 수 없는 그 비웃음을 뒤로 하고 저는 그 사진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가만히 들여다보곤 했습니다.나중에 포토샵으로 그 사진위에 덧붙인 제목은 이상야릇하게 더더욱 마음에 들었습니다. 감성을 사용할 수 있을까요? 가끔은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세상 모든 것에는 아주 미세하게 가느다란 촉수가 있어서 보이지는 않지만 촉수가 닿을때 그것을 느낄 수는 있다는 허무맹랑한 생각.우리가 둔감하면 둔감할 .. 더보기
10 과천 현대 미술관. 2017년-2018년 겨울쯤. 더보기
9 상암동. DMC홍보관. 더보기
8 상암동. 저 회사와 어떤 관계가 있는 것은 전혀 아니다. 한자라 이름을 제대로 읽을 줄도 모름. 그때의 햇살이 날 사진찍게 만들었다. 더보기
7 서강대. 더보기
6 용산 뒷골목. 더보기
5 어디였더라. 길을 지나다니다 몇번이고 눈에 밟혀 결국은 사진을 찍게된. 더보기
4 강렬한 햇살에 비친 내 모습은 어딘지 모르게 낯설었다. 더보기
3 순창에 잠깐 갔을때 찍어온 사진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것.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