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사용되지 않는 섬세한 감성 24 montage 2019. 9. 30. 15:11 용산에서 원효대교 방향으로 가던 길이었던거 같은데, 어떤 환한 터널을 걸어가는데, 이런 문구들이 바닥에 잔뜩 적혀있었다. 누군가의 작업이라는 생각은 들었는데, 아무리 눈을 씻고 찾아도 누가 했다는 말이 없어서. 역시. 난 이런게 좋다고 생각했다. 터널을 나설때는 이렇게 견고히 잘 만들어진 바람막이 박스 침대도 있었다. 노숙하는 분이 여기서 주무실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참 씁쓸했다. 여기가 어딘지 기억해보려고 터널을 나와 뒤돌아 찍었다.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구독하기잘 사용되지 않는 섬세한 감성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잘 사용되지 않는 섬세한 감성' 카테고리의 다른 글 26 (0) 2019.10.04 25 (0) 2019.10.04 23 (0) 2019.09.30 22 (0) 2019.09.15 21 (0) 2018.11.09 '잘 사용되지 않는 섬세한 감성' Related Articles 26 25 23 22